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ME l 선택

권순님께 머리숙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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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자 [steanes] 쪽지 캡슐

2005-08-12 ㅣ No.29

ME가족으로 부끄럽고 반성해야할 문제를 제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선택을 수료했습니다만 ME와는 좀 차이가 있지요.

 

유독 잘난편에 서는 사람은 어느 모임에나 있기마련이고 그것은

반드시 지적되어 반성해야할 문제라고 찬성합니다만... 

끼리끼리 모일 수 있는 사정도 좀 있다고 봅니다.

 

그들만의 주제와 대화거리가 풍부하거든요 ^^;;

일반분들은 형제님은 형제님끼리 자매님은 자매님끼리만

모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지만 ME를 다녀오시게되면

저도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는 심오한 얘깃거리와

또 가치있는 활동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많이 있답니다.

 

부디 보이지않는 곳에서 시간과 사비를 들여가며

활동하는 ME부부들이 무수히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오니

그들이 바로 옆에 보이는 곳에 없다고 해서 존재하지않는 듯

여기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드려보구요

 

한번 ME주말을 다녀오시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의견을 내어주신다면

더 가슴에 와닿을 것같습니다.

 

ME는 비신자도 참여가능한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신앙만을 내세우지는 않지만 다녀오신 분들이 너무나 좋은 것을 느끼셔서

더 열심히 봉사하는 걸로 알고있고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고 주말부부이면서도

가정이 밝아야 세상이 평화로와지고 주님의 사랑안에 머물 수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주일마다 주중에도 어둔 밤길을 달려 ME봉사를 하러 잠을 줄이고

기름을 써가며 그러면서도 기쁜 맘으로 달려갔다오는데 

일부를 보시고 전체를 평가하듯  말씀하시니

너무 어두운 면만 보신 듯하여 아쉬움도 크네요 ^^

 

부디 한번만 다녀와주시고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도 한번쯤은 이해해주시고

그 다음에 고칠 점을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적어봅니다 (..)(^^)/

 

혹 부족한 표현으로 언짢은 점이 있다면 정말 님께 화를 돋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호소하고싶은 것인데 표현력이 부족했던걸 용서해주시고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 님의 가정에도 주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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