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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ㅣ우화

[희망] 희망놀이,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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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7-01-03 ㅣ No.591

희망놀이, '덕분에'

 

 

상황이 매우 고약할 때는 ‘희망놀이’가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반복적으로 선택하여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일본의 전설적 기업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그는 숱한 역경을 헤치고 94세까지 살면서 수많은 성공 신화를 이룩했던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 승리 비결을 한마디로 ‘덕분에’라고 고백했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릴 때부터 갖가지 힘든 일을 하며 세상살이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저는 허약한 아이였던 ‘덕분에’ 운동을 시작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던 ‘덕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제 선생이어서 모르면 묻고 배우면서 익혔습니다.

 

‘희망놀이’의 전형이다. 남들 같으면 ‘~ 때문에 요 모양 요 꼴이 되었다’고 둘러대기 좋았을 핑계 거리를 ‘덕분에’로 둔갑시켜서 성공 비결로 삼았으니, 가히 경지라 부를 만하다. […]

 

그러므로 상황이 고약스럽다고 해서 좋은 때가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은 희망의 사람이 취할 선택이 아니다.

 

아무리 환경이 가혹하다 해도 그저 놀이 삼아 희망을 불러 보라. 건성으로 불러도 희망은 그 횟수가 거듭함에 따라, 처음에는 헛꿈이었다가, 점점 신기루였다가, 어느덧 실루엣이었다가, 불현듯 현실로 성큼 다가와 있을 테니. (차동엽, “희망의 귀환”에서)

 

[출처 : 2015 사순묵상 - 이루신 일 놀랍네, 김포(미래사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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