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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ㅣ복음화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 2015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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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17-06-21 ㅣ No.424

전 세계 가톨릭 신자 12억 8481만 명, 총인구의 17.7%


-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 2015’ 발표 -

 

 

2015년 12월 31일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12억 8481만 명, 전체 인구의 17.7%로 조사됐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펴낸 「교회 통계 연감 2015」(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5)에 따르면, 세례 받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총수는 1,284,810,000명으로, 세계 총인구 7,248,941,000명(2015년 6월 30일 기준 UN 인구 연감)의 1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1,272,281,000명에서 12,529,000명이 늘어났다.

 

대륙별 가톨릭신자는 아메리카 대륙이 6억 2526만 8천명으로 가장 많았다(북미 8816만 6천명, 중미 1억 7760만 3천명, 남미 3억 5949만 9천명). 이어 유럽(2억 8575만 2천명), 아프리카(2억 22175만 명), 아시아(1억 4141만 2천명), 오세아니아(1020만 8천명)로 조사되었다. 전년 대비 신자 증가율은 아프리카가 3.45%로 가장 높았으며  오세아니아 1.22%, 아시아 1.13%, 아메리카 0.77%로 증가하였으나, 유럽은 0.47% 감소하였다. 인구 대비 신자 비율(복음화율)은 아메리카 대륙이 63.7%로 가장 높았고, 유럽 39.9%, 오세아니아 26.3%, 아프리카 19.4%로 나타났으며, 아시아는 3.2%로 가장 신자 비율이 낮았다.

 

신자수가 5백만 명이 넘는 나라는 모두 51개국으로 조사되었다. 신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브라질로 172,222,000명, 그리고 멕시코 110,916,000명, 필리핀 83,615,000명, 미국 72,321,000명, 이탈리아 58,040,000명 순이었다.

 

우리나라 가톨릭신자는 5,592,000명으로 43번째로 신자가 많았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83,615,000명), 인도(21,365,000명), 인도네시아(8,137,000명), 베트남(6,754,000명)에 이어 5번째로 신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구(敎區: 성직 자치구, 자치 수도원구, 자치 선교구 포함) 수는 총 3,006개(라틴 예법 2,766개, 동방 예법 240개)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은 538개의 교구가 있다. 총대교구 12개, 대교구 614개, 교구 2,129개이며 군종교구는 모두 36개 교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목구(Pastoral Center) 수는 467,912개로 본당 사목구는 223,128개로 조사되었고, 공소(mission stations)는 144,559개로 조사되었다. 아시아 지역은 본당 사목구 25,2430개가 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성직자는 모두 466,095명으로 주교 5,184명, 사제 415,656명, 종신 부제 45,255명으로 집계되었다. 사제 수는 2014년에 비해 136명이 줄었다. 특히 유럽에서 2,502명이 감소하였다. 반면 아프리카 1,133명, 아시아 1,104명이 늘어났다. 교구 사제는 281,514명, 수도회 사제는 134,142명으로 나타나 67.7%가 교구 사제로 집계되었다.

 

수도자는 724,559명으로 남자 54,229명, 여자 670,33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12,729명이 줄어 1.73% 감소하였는데, 여자 수도자가 12,399명이 줄었다. 유럽이 가장 많이 줄어 8,394명이 줄어 감소율이 3.28%였다. 아메리카 지역도 3.18%, 오세아니아도 3.02% 줄었다.

성직자 양성 전망을 보여주는 사제 지망자(철학, 신학 과정) 수는 116,843명으로 집계돼, 전년도에 비해 96명이 줄었다. 아프리카 479명, 아시아 272명이 늘었지만 아메리카 473명, 유럽 366명이 감소하였다.

 

2014년 세례자 수는 15,763,947명인데, 이 가운데 7세 미만 유아세례가 13,048,121명으로 82.8%를 차지했다. 성인 세례자 비율은 아프리카가 32.6%, 아시아 16.9% 순으로 높게 나타나, 다른 지역에 비해 선교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유럽은 유아 세례 비율이 95.6%에 달한다. 교회 예식으로 혼인한 사람은 2,463,044명인데, 이 가운데 224,853명(9.1%)은 가톨릭 신자와 비(非)가톨릭 신자 사이의 혼인이었다.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은 8,450,191명, 첫영성체는 10,300,983명으로 집계됐다.

 

[출처 : 주교회의 홈페이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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