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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유사종교와 가톨릭 신앙: 사이비 교회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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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ㅣ No.1329 [유사종교와 가톨릭 신앙] 사이비 교회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만든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사이비 교회가 전면에 내세우는 명칭으로 보통 ‘정명석의 JMS’라고 부른다. 그들은 JMS를 JESUS MORNING STAR(샛별, 묵시 22,16 참조) 혹은 JESUS MESSIAH SAVIOR(구원자)의 약자라고 풀이하지만 사실 JMS는 정명석의 이름 영문약자와 같은 것으로 교묘하게 신격화하는데 쓰이고 있다.
정명석은 충남 금산 출생(45년 2월)으로 현재 자신의 고향 월명동을 성지(聖地)화 시키고 있다. 그는 월남전에 두 번 참전했고, 통일교 ‘국제승공연합’의 반공 강사로 2년 동안 활동하다 1980년 통일교를 나와 자신이 주도하는 교회를 세워 오늘날 ‘기독교복음선교회’ 기초를 놓게 된다. 통일교의 ‘원리강론’을 일부 수정하여 자신의 신격화 교리로 만들고, ‘문선명은 지는 별이고 자신은 떠오르는 별’로 비유한다.
정명석은 성추문으로 외국에서 도피행각을 벌이다 중국에서 체포되어 2008년 2월 국내로 송환, 징역 10년의 옥살이를 하다 2018년 2월에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하였다. ‘JMS’도 신천지처럼 대학가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이 활발하고, 대학 동아리에 많이 침투하고 있다. 젊은 청년과 대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정명석은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만물을 통해 계시를 했지만 지금은 사람을 통해서 계시하고 있기에 내가 직접 말씀할 때 하늘의 계시가 전달된다.”고 하거나 “하나님 마음이 수만 번씩 변하니 그것을 맞출 수 있느냐, 그러나 나는 수시로 물어보기에 맞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명석의 가르침과 주장은 전형적인 사이비 교회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① 성경은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받은 자(정명석)만이 그 비유와 상징을 풀 수 있다. ② 인류 타락은 하와가 사탄과 불륜의 성적 타락을 맺은 영적 타락과 하와가 아담과 부부관계를 맺은 육적 타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③ 우주는 7가지 법칙으로 창조되고 작동된다. ④ 천국은 이 지상에서 이루어지고 정명석의 말씀을 따라 살면 이 땅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다. ⑤ 부활론은 사람은 육이 아닌 영의 부활로 하늘나라에 가며, 예수님이 재림할 때 살아서 믿는 자는 중생 부활이고 그전에 죽은 자들의 부활은 재림 부활이라고 규정한다. ⑥ 예수 그리스도는 죽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닌데 세례자 요한의 위선과 사기로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예수님이 돌아가시게 되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지 못하고 영(靈)과 육(肉)중 영만 구원하고 돌아가셨다. ⑦ 예수님은 오늘날 영으로 재림하시면서 정명석에게 강림하였다. ⑧ 예수 재림의 역사는 전역사(54~78년까지 문선명의 공생애 기간)와 후역사(78년 6월부터 시작된 정명석의 공생애 기간)로 나누어진다. ⑨ 중심인물론은 하나님께서 그 시대의 중심인물을 선택하시고 그가 나머지 인간을 구원한다. ⑩ 각 시대별 구원자가 있고, 구약시대는 백성이 종의 신분이었으며 신약시대에 예수님을 통해서 아들로서 신분을 격상하는 구원이 이루어지고, 오늘날 성약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정명석을 통해서 신부급 구원역사를 이루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비 교회에 빠지면 맹목적으로 교주의 말을 믿듯이 ‘정명석의 JMS’에 빠진 사람들, 특히 청년들도 정명석의 말은 모든 시대에 가장 뛰어난 예언자, 메시아로 여기며 맹목적으로 믿고 빠져든다. 여기에 근본 원인은 성경을 잘 모르고, 올바른 교리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지 돌아보자.
[2019년 10월 20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전주주보 숲정이 3면, 이금재 마르코 신부(가정사목국장)] 0 1,1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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