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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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겠지만 한 말씀만 더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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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xxxbox] 쪽지 캡슐

2018-05-05 ㅣ No.5110

아래 글에서 불량게시물 여부는 원칙적으로 회원들이 판단하는 것이며

특정한 글 또는 주제에 대한 불량 게시물 

확인 요청 또는 신고사유 확인 요청은 받지 않으니”... 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신고가 많아져야 조치를 취하신다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우는 유머게시판의 글들을 삭제하셨으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만,

또 다시 재발하는 경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리스트에서 이미 게시판 주제와 상관없는 글의 제목들이 보이는데

그걸 굳이 게시글에 들어가서 신고를 꼭 눌러야 한다고 하게 되면

도배성 글의 경우 회원들이 개인 입장에서 일일이 게시글에 들어가서

다 신고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런 번거로움을 참아가면서 투철하게 신고할 사람이 대체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도 분명 몇 개 글은 읽어볼 겁니다. 확인을 하겠지요.

그리고 신고를 누르겠지만 거기까지일 껍니다.

그리고 각자가 보는 글은 다르겠지요.

많은 불량글에 비해 신고껀수는 얼마 안 될껍니다.

그러면 별로 신고가 안되었으니 조치가 취해지지 않겠지요.

그러는 사이에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이 다량 게시되는 게시판은 죽어갈 겁니다.

원래 그 게시판을 이용하던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겁니다.

 

실제로 현재 정리된 유머게시판에서 보시면 3월 19일 이전에 매일 유머 한껀씩 올리시던 분께서

발길을 끊으셨습니다. 그 분이 혼자서 글을 올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대 1000번 이상 조회자가 있었던 것이

최근 올려진 유머글의 조횟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게시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굿뉴스는 게시판 기능을 상실하게 될 껍니다.

만일 그런 경우가 정말 일어난다 하여도

회원들의 판단에 전적으로 맡겨서 이렇게 되었으니

이것은 운명이거나 주님의 뜻이다하실 껍니까?

 

물론 모든 게시판이 그렇게 되는 일은 없을 껍니다.

누군가 아무리 도배를 해도 다른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는 게시판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기존의 게시판 한두 개 쯤은 손님이 없어도 상관없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도배를 해도 별 문제없다 하신다면

홍보게시판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어느 게시판에서든 일단 도배를 하면

회원들은 신고를 하기 위해서라도 게시글에 들어가보기는 할 것이고

싫든좋든 무슨 글인지 조금이라도 읽어는 볼 테니까요.

아아, 정말 굿뉴스에서는 홍보하기 쉽네요.

 

답글은 안 달아주셔도 됩니다.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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