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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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흡한 민원행정처리를 용서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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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3.248.40.*]

2019-06-25 ㅣ No.12199

 

동네 민원센터에서 설명의 미흡함으로 저의 민원처리에 문제가 생겨 제 사비로 비용을 충당한 일이 생겼습니다.

 

깊이 따져보자면 저도 꼼꼼하게 따졌어야 하는 부분이 맞지만 일반인보다 민원와 정보에 능숙한 담당 공무원분이 좀더 신경써서 봐주셨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따져 물으니 자신이 설명이 미흡했음은 인정하나 제가 이미 사인해서 서류를 냈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쪽 실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돈을 물러주지도 않고 제가 다 처리하려니 어딘가 억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의 빚을 탕감해주셨으니 너도 남의 빚을 탕감해주라 하셨는데..이 말씀을 이런 상황에 적용해서 그 죄를 덮어주는게 맞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아니면 다시 이런 미흡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담당 직원을 고발하는게 맞을까요? 

 

형제자매님들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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