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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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교회결사단체'대수천'은 들으라!]김대건 부제의 열한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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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9821] 쪽지 캡슐

2020-07-06 ㅣ No.220471

김대건 부제의 열한 번째 편지
발신일 : 1845년 4월 6일
발신지 : 서울
수신인 : 리부아 신부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리부아 신부님께

공경하올 신부님 제가 중국에 있을 때 몇몇 주목할 만한 사람으로부터 들은 말로는 조선에 계신 신부님들이 포졸들에게 자수한 것은 올바르게 행한 것이 아니었고, 또 신자들이 배반자를 제외하고 마치 신부님들을 경멸하고 저버린 사람들처럼 비난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부님들과 신자들이 처해 있던 주변 환경이 어떠했는지를 주목하고 인식한다면 어김없이 그들의 운명을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신부님들은 체포될 위험에 놓여 있었고, 또 탈출하기가 윤리적으로 불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은 박해와 굶주림에 억눌려 있었고 그들은 거의가 집도 없이 여기저기로 떠돌아다니다가 체포되어 몰살당하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래서 외교인과 포졸까지도 신자들을 동정할 정도였습니다.
신부님들은 모두 신자들을 위해서 계셨고, 또 신자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모두가 신부님들을 위해서 있었습니다. 신부님들은 신자들의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열성적으로 돌보았습니다. 또 신자들은 신부님들을 보호하려고 힘껏 애썼습니다.

신자들은 가능한 한 신부님들을 숨겨드리려 하였고 신부님들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을 각오까지 하였습니다.
신부님들은 자진하여 포졸들에게 가셨고 또 신자들은 신부님들을 한사코 만류하지 않았으며, 어떤 신자들은 포졸들이 오기 전에 앞질러 떠나기도 하였음을 저는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윤리적으로 달리 행동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략)

이다지도 좁디좁은 왕국에서 조정은 신부님들을 체포하라고 명령하였고, 주교님은 여러 차례 편지를 보내어 신부님들을 부르셨습니다. 포졸들이 사방에 깔려 신부님들을 수색하였습니다. 주교님은 불가피한 사정에 몰려 당신의 사랑하는 신부님들을 최후의 형장에 속히 오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신부님들은 주교님의 명령에 순명하였고 또 탈출할 수도 없었습니다. 물론 신부님들은 일시적으로 피할 수는 있었겠지만 당신들이 구하려고 온 자기 양들을 위하여 많은 환난을 무릅쓰고 죽음의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판단으로는 그것은 과오가 아니라 덕행이었습니다.

(중략)

서울에 끌려온 신부님들은 존경하을 주교님을 뵙고 나서 모두 의금부(義禁府)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들은 고문을 많이 받았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잘 참아냈고 지극히 가혹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주 그리스도를 용감히 증언하였습니다.
그들은 조국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저버리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더욱 큰소리로 하느님을 증언하였고, 신자들을 신고하라는 강요를 당하였으나 이를 무시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또다시 참을 수 없는 가혹한 고문을 당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든 형벌을 극복하고 사형을 선고받아 1839년 9월 21일에 거룩한 피를 흘려 순교함으로써 하늘나라로 개선하였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영원히 다스릴 것입니다.

(중략)

천주교 신자가 되려는 외교인들이 많지만 신자들은 박해가 무서워서 감히 자진하여 그들에게 종교를 전하려는 엄두를 감히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백성이 그리스도의 종교를 찬양하고 그 종교가 참된 종교임을 고백하면서 박해가 없었더라면 자신들도 신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로지 박해가 무서워서 감히 귀의하지 못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포졸들은 서로 다음과 같이 수군거립니다.

"만일 박해가 없었더라면 누구라도 송아지 새끼가 아닌 이상 천주교신자가 되기를 마다 할 사람은 없을 거야."

"천주교는 참으로 훌륭한 종교이기는 한데 우리가 만일 신자가 되면 우리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군. 온갖 모욕을 참아내고 언제 어디서나 겸손하여야 한다네. 자기 자신과 사물을 경시하며 모욕을 받더라도 보복을 해서는 안 된다네."

"신자가 되면 세속적인 것은 아무것도 행하지 못한다니 사람이 무슨 재미로 살겠나? 이로울 건 아무것도 없고 비참할 뿐이겠지“

일반적으로 외교인들은 천주교 신자들이 정직하다고 알고 있고 신자들의 비참을 동정합니다. 그리고 박해 때는 신자들에게 여러 가지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외교인들은 어떤 좋은 것이나 놀라운 것을 발견하면 "필시 천주교 신자의 소행일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외교인들끼리도 어떤 것을 올바로 행하면 "자네도 천주교 신자인가? 왜 그렇게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하나?"라고 농담을 합니다.

중국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님을 죽인 왕후(貞純王后)를 제외하고는 조선에서는 종교를 적극적으로 박해한 임금님이 없었습니다. 모든 박해는 벽파(僻派) 대신들로부터 시작되었고 왕들은 흔히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벽파의 뜻을 감히 반대하지 못하고 그들이 하자는 대로 허락하였을 따름입니다.
1838년에 대왕대비(순원왕후)가 바로 그러하였고 그 다음 몇 해 동안의 마지막 박해 때도 그러하였습니다. 대왕대비는 대신들의 뜻을 감히 반대하지 못하였고 마음속으로는 반대하면서도 대신들이 신자들을 가혹하게 박해하고 신부님들을 죽이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그 당시 최고의 권력자였던 김 대비의 동생 김두근이 살아 있었더라면 박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조선 안에 외국인 신부님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신자들을 박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비신자이고 궁중의 2품 고관인 김정의와 순교자 유 아우구스티노(유진길)와 매우 친분이 두터웠습니다. 마침내 많은 사람으로부터 그도 천주교에 가담하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838년경에 중병을 않고 정신을 잃었으며 1839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래서 벽파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박해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공경하올 스승님께, 김해 김 안드레아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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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천이 무슨 짓거리를 하려고 하는지 선의의
가톨릭신앙인이라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부제 때 이 서신을 보고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모든 박해는 벽파(僻派) 대신들로부터 시작되었고 왕들은 흔히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벽파의 뜻을 감히 반대하지 못하고 그들이 하자는 대로 허락하였을 따름입니다.

2. 1838년에 대왕대비(순원왕후)가 바로 그러하였고 그 다음 몇 해 동안의 마지막 박해 때도 그러하였습니다. 대왕대비는 대신들의 뜻을 감히 반대하지 못하였고 마음속으로는 반대하면서도 대신들이 신자들을 가혹하게 박해하고 신부님들을 죽이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3. ...그래서 벽파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박해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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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과거의 일일까요?
우리 가톨릭 신앙 안에서 단절은 없습니다. 연속성 안에서의 영속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안 와닿으시죠?
그럼 이렇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조선왕조수호 천주교인모임?'
'공산당수호 천주교인모임?'(현실 중국공산당)
'로마제국수호 천주교인모임?'
'독일나치수호 천주교인모임?'
'대일본제국수호 천주교인모임?'
.
.
.
"가톨릭신앙수호천주교인모임' 밖엔 없습니다.


대수천에서 순교자들의 영성, 평신도들의 거룩한 순교의 피를  거들먹거리면서 헛소리 하고 있던데...
사탄이 순교자들의 피를 모독하는 한 방식 중 하나일 뿐입니다.
화곡2동 성당 어르신...
대수천 선동으로 인하여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신 어르신...(눈물을 흘리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수천에서 이 어르신의 선한 마음을 이용하여 순교자 만들기 프로젝트 실시했다가 실패하였음을 사제적 양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조선일보 일간지 메인기사로 올려보려고 온갖노력을 하셨지만 결국 월간조선에만 기사가 났죠? 모를 것 같죠? 신부들이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십니까? 서울대 포기하고 신학교 들어오고 군복무도 두 번하고 심지어는 해병대도 가고... 해병대 구호 중에 이런게 있더이다. '심판은 하느님께 맡기고 모조리 죽여라...')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2006100018
 
(이 월간조선 기사 내용에 대해 저는 한국천주교회 사제로 증거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선동이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리고 경고합니다.
신부이기 이전에 한 가톨릭신앙인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왜냐면 신부이기 이전에 전 가톨릭신앙인이니까요.

대수천은 오늘날 2020년 아담과 하와에게 거짓으로 사기를 쳤던 사탄이 똬리를 틀고 평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라고....

신앙과 이성은 우리를 하느님께 향하게 하는
양날개입니다.

 

 

다시한번 거듭  경고합니다.!!!!

이대로 계속 선의의 가톨릭 신앙인들을 혼란과 분열에 빠뜨린다면

당신들은 반드시 "영원한 죽음" 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바로 대수천 당신들에게 있습니다.

 

사제적 양심으로 감히 고백하고 예언합니다.

대수천 대표님...

 

멈추지 않으시면 당신은 곧 죽게 될 것입니다.

사탄이 썩은 아가리를 벌리고 자칭 대수천 대표라고 하는 이계성 시몬 당신의 영혼을 차지하려고 발악하고 있는데

성모님과 천사들이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그 시간을 막아주고 벌어주고 있습니다.

알아들을 귀가 있으면 알아들으십시오!!!!!!

그리고 여형구 미카엘 신부님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대수천을 향해 했던, 멈추지 않으면

대수천 회원 중 한 분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던 사랑담은 단장의 예언이 실현되었던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야기하면 또 고소고발 하겠죠? 저는 괜찮은데 다른 분들이 힘들어 하시니 여기서 멈춥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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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선의의 가톨릭신앙 자매형제님들께...

왜 이곳에 이런 글을 올리셨나고 물으신다면

처음에 대수천 카페 및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올렸더니

강퇴시키고 접근막아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잘 하는 방식,,, 신부 망신주기,. 신부 개새끼 만들기,.,., 신부 빨갱이 만들기,,, 신부 험담 및 신부 죽이기....

그렇게 억울하게 예수님처럼 죽자고 신부 되었으니 여한은 없습니다.

다만 남아계신 우리 선의의 교형자매님들이 눈에 밟혀서....

그래서 저는 교회법에 호소하고

서울대교구에도 호소하고

제가 속한 대전교구에도 호소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곳에 호소하였지만

다들 공감하시면서도 불편해 하시고 슬퍼하셨습니다.

 

한마디만 남깁니다.

오늘날 2020년...한반도에서...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속이며 인간을 영원한 죽음과 죄의 문으로 끌어당긴 그 일을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 로마가톨릭교회의 일개 재속 사제 []중 한 명이니까요.

 

TV없던 시절

라디오 고장나면 전파상 가서 맡겨 기술자가 고칠 때

각종 공구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공구가 쓰다가 낡으면 버리고 다시 새 공구를 들여 다시 고칩니다.

로마가톨릭교회의 일개 재속 사제 []는 하느님의 낡은 공구도 있고 새 공구도 있습니다.

헌 공구, 낡은 공구는 그래도 주인이 함께 한 세월이 있어서 소중히 여기지만

새 공구가 부러지면 낡지 않아도 버려집니다.

사제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러니 주교, 사제에게 사탄이라 하면

라디오는 부서질 것입니다.

기술자가 기분나쁘거든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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