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화)
(백)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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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처럼 되라는 말씀은, ‘겸손’하여지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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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lby00523] 쪽지 캡슐

2020-08-11 ㅣ No.140031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어린이처럼 되라는 말씀은,
‘겸손’하여지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자신을 낮추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라고 하십니다.

교만해지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만
좋아하지만, 겸손하면 모든 이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이 어린이처럼 되는 것입니다.

겸손함이란
많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의 크기입니다.

그 크기는
세상의 맛을 알수록 줄어듭니다.

겸손은
세상의 맛을 끊는 것과 하나입니다.

그 맛 때문에
사람을 있는 그대로 공감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의 맛을 끊어가야 하는 이유이고,
어린이처럼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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