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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셉의 생애를 읽도록 권유하고 전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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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희 [donhee20] 쪽지 캡슐

2020-06-10 ㅣ No.14866

 

“<성 요셉의 생애>를 읽도록 권유하고 전달해라.”

-2020년6월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주일에 이돈희 옮김

조은비 기자 | 입력 : 2020/06/08 [07:25] 

 

 

 ▲ <성 요셉의 생애>책 표지     © 월드레코드

  

   “<성 요셉의 생애>를 읽도록 권유하고 전달해라.” 

 

 -20206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주일에- 전달자 이돈희  옮김

 

미사 때 기도하면 아주 가끔 말씀이 내립니다.

오늘 사순 제4주일 주일미사 영성체 후 간절한 기도 중에,

 

임마누엘아, 성 요셉 성월과 사순절에 무엇을 했으며, 남은 동안에는 무엇을 하려느냐? ”

라는 미세한 말씀과 함께,

 

 “ 나의 영원한 자녀들에게 책을 한권 읽기 권유해라.”

는 부드러운 밀씀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매우 두려운 마음으로 여쭈었습니다.

 

 “ 흠숭하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무슨 책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내리면, 착각이나 분심이 아닌가?, 예수님을 가장한 마귀의 시험이나 유혹은 아닌가?

 

하늘의 천사를 비롯해 예수님을 위해 오롯이 일평생을 바치는 성직자인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어떤 처지에서든 정말 열심한 평신도가 얼마나 많은데, 유아때부터 60년 이상을 고질병과 난치병을 평생의 십자가처럼 지니고 살아가야 하며, 번민과 죄와 세상사로 찌들고 오염되고, 스스로 생각해도 열심치 못한 평신도인 저에게, 또 무슨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을 내리시는가 싶어, 심장 터질 것 같고 두렵기 때문입니다.

 

하기 쉽다고 하고 하기 어렵다고 피할 수 없는 것이 주님이 내리시는 사명임을 알면, 주님을 뵈었다는 환희의 기쁨보다는 몸둘 바 모르는 경외스러운 마음에 떨지 않을 수 없어 간신히 여쭙게 됩니다. 그러나, 확실하고 분명한 말씀이셨습니다.

 

 “ 바로 <성 요셉의 생애>란다. 성 요셉 성월과 사순절에는 <성 요셉의 생애>를 읽도록 권유하고 전달해라.”

는 음성이 예수님의 말씀이겠습니까? 마귀나 사탄이 하는 시험이나 유혹의 장난이겠습니까?

 

가톨릭교회는 이미 약 2천 년 전부터 오로지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만을 굳게 믿고 있으며, 하느님을 믿는 신앙심을 견고히 할 목적으로 영원한 자녀들중에서 신앙의 모범을 보인 신인 (神人) 이신  예수님을 닮은 많은 성인 성녀(聖人聖女)들을 탄생시켜서, 그들의 전기라든가 생애를 읽고 감동받고 있으며, 일반 평신도도 그들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부여받고 본받아 살아가는가 하면, 그들의 삶을 항상 묵상하고 따르며 하느님께 귀중한 자기 인생을 오롯이 창조주 하느님께 바치며 기도하고 일하며 살아가는 수도회의 수도자도 대단히 많습니다. 그것이 가톨릭의 오랜 전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인중의 성인이요 성자 하느님의 어머니인 성모마리아 다음의 성인인 성 요셉 즉 주님의 양부, 마리아의 정배, 만물 창조한 주를 돌보신 아버지, 구세주 예수님을 기르신 성 요셉( 가톨릭 성가 280: 성 요셉 찬양하세 참조), “ 천주 성부가 간택하신 요셉, 성모의 보호자, 성가정의 모범, 천주성자의 양부 되신 요셉” (위 성가 281번 참조)의 생애는 많이 읽혀지고 있지 않음을 말씀하시면서,

 

2012년 성 요셉 성월, 사순절 기간 중인 오늘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부연해 주시면서 전달토록 하셨습니다.

 

 “ M.C. 바이즈의 <성 요셉의 생애>가 널리 읽히도록 권유해라. 바이즈 수녀는 나의 내면의 생애인 <예수의 내면생활>을 기록한 바로 그 수녀이기도 하다. 이 두 책을 쓸 때 내가 그를 도왔느니라.

 

앞으로 성 요셉 성월과 사순절 기간에는, 이 날들을 거룩하고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이제와 같이, 나의 수난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며 <성 요셉의 생애>가 널리 읽혀지도록 권유하고 전달해라. 대상은 주교를 포함한 사제와 수도자를 포함한 모든 크리스쳔 세례자이니라. 세상에서 어머니 마리아와 더불어 나의 육신을 기르고 성가정을 이룬 양부가 성 요셉님이다. 어머니와 양부를 더욱 기리도록 해라.

 

이를 읽고 성가정의 삶을 실천하는 자녀들이 되길 바란다. 부모에게 효도하여라(부모를 공경하라). 똑같이 나를 믿는다면서 정교회ㆍ프로테스탄트 등에서는 어머니 마리아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양부 요셉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공경심도 적어지고 있다. 그들도 달라질 것이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낙태를 하고, 각종 폭력과 이혼과 파괴되는 가정이 늘어나 가슴 아프다. 가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성가정의 생애>를 쓰려는 너에게 주는 메시지다. 이로 인한 어떤 비방과 박해가 있더라도 끝까지 참고 용기를 가져라.”

 

 ▲  이돈희  본지 대표 부부( 서울 명동대성당  성모 동산에서 기도 드리는)    © 월드레코드

 

 

 

 전달자 주 : 예수님께서, 사순절과 성 요셉의 달에는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모두 읽도록 권유하신 <성 요셉의 생애>란 책을 저는 몇 번 읽은 적이 있어, 서재에서 확인하니, 가톨릭 크리스챤 출판사 발행, 박필숙(사비나) 옮김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 속지에는 결혼 30주년을 기념하며 명동성당에서 20031122이라고 아내 강 로살리아가 쓴 글씨가 있었습니다.

 

전달자로서 예수님께서 모든 크리스쳔 세례자가 읽도록 권유하신 이 책을 출판한 가톨릭 크리스챤 출판사와 번역자 박필숙(사비나) 자매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양부 성 요셉님과 그 원저자 수녀님과 출판사와 번역자가 없었으면, 한국인인 저도 물론 읽지 못하였을 것이고, 구세주 예수님께서도 저에게 전달 말씀 주시지 않으셨을 것 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은 혼탁한 이 시대에 하느님께서 보내신 진정한 사제입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빼닮은 이태석 신부님을 이 세상에 보내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온몸으로 실천히고 48세란 아까운 나이에 하느님 품으로 선종한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울지마 톤즈>로 제작한 KBS TV 방송사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알려지거나 전교 홍보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과 더불어 이태석 신부님은 앞으로 50년 전후에 가톨릭 성인품에 오르실 분이라고 제가 쓴 바 있습니다. 이 세상에 결코 우연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부 하느님의 섭리와 성자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9가지 열매는 항상 시대를 초월하고 기묘하시여, 심호흡을 하면서 감사로이 전달을 적습니다. 아멘!

 

2012년 성 요셉 성월과 사순절 제 4 주일인 318, 이 임마누엘

 

* 출처: 성복동 성당ㆍ수단어린이장학회 자유게시판(2012.4.29), 가톨릭신문(2012.5.1)ㆍ평화신문ㆍ한국평신도사도직협외회ㆍ가톨릭 인테넷 굿뉴스 자유게시판(2013.3.24), 이돈희 지음 이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2013.10.1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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