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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선생님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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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재 [ajeonguard] 쪽지 캡슐

2019-08-22 ㅣ No.218570

안중근 선생님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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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하느님은 사람들 모두에게 각자에 맞는 재능을 주셨다는 내용이 나온다. 맞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성경에는 또 ‘달란트 비유’도 있다. 사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창조물들이 최소한 한 가지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 새는 날아다니는 재능이요 호랑이는 날렵한 재능이다. 심지어 꽃에게도 벼룩에게도 재능이 있다. 물론 지렁이한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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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토마스) 의사께서는 사형이 집행되기 얼마 전, 자신을 찾아온 아들 두 명(정근(定根), 공근(恭根))에게 각각 “장차 공업이 중요하게 될 거다. 앞으로는 돈이 주인 노릇을 한다. 독립이 되면 너는 실업가가 되어 국익을 위해 힘쓰려무나.”, “너는 재주가 좋으니 학자가 되어라.”라고 당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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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선생님의 수준은 영화 ‘타이타닉’의 로즈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로즈가 잭한테 “너는 그림에 재능이 있어.”라고 말했다. 안중근 선생님은 능력별 맞춤 교육을 20세기 초에 설파한 것일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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