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고해성사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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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0-02-23 ㅣ No.96931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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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고해성사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것](1)



고해성사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것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 고해가 왜 필요한가? 더럽혀진 옷을 씻기 위해 물이 필요하듯이 죄를 씻어 없애기 위해서는 고해가 그만큼 필요하다.
하느님께서 이와 같이 정하셨고, 예수님께서 이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다.
물론 하느님께서는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다른 방법을 정할 수도 있었지만 이 방법을 정해주셨으니 우리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 한번 잘 생각해보자. 이보다 훨씬 더 쉬운 방법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 같다. 비유하건대 하느님께서 사람이 죄를 범할 때마다 죄를 용서받기 위해 자선을 하도록 정하셨다면, 이것을 여러 사람이 실행 할 수 없을 것이 아닌가?
또 하느님께서 단식재를 지키기로 결정하셨다면 그것을 실행하겠다고 생각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또 천주님께서 성지순례를 하도록 정하셨다면 그것을 하고 싶어도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러나 하느님께서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아시기 때문에 실행하기 어려운 방법을 정하시지 않고 누구든지 실행하기 쉬운 방법,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을 수 없는 제일 쉬운 방법을 실행하신 것이 이 고해성사 제도다. 어떤 사람이 무슨 죄를 범했든지, 또 몇 번이나 범했든지 스스로 하느님의 대리자를 찾아가서 비밀리에 고해함으로써 간단히 죄를 용서받는다. 만일 국법을 어긴 죄인이 재판장 앞에 가서 나는 이러저러한 죄를 범했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용서를 받게 된다면 감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느님께서 정하신 고해성사는 이 방법이다.
어떤 대죄인일지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고해 사제께 고해하면 무조건 용서받는다. 고해는 무거운 짐이 아니요,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는지 모르겠다. 하느님께만 가만히 고하면 되지 않을까? 어째서 신부 앞에 가서 자기의 부끄러운 비밀을 알릴 필요가 있는가?
신부 앞에 가서 고해를 하든지, 나 혼자 가만히 하느님께 고하든지 간에 죄를 사해주실 분은 하느님이 아닌가? 다시 말하면 죄를 사하시고, 사하지 않으실 절대권이 하느님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권력을 가진 사람이 법이나 규칙을 정해서 그 법과 규칙에 의해 하라고 하면 그대로 할 것이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비유하건대 왕과 정부가 세금을 바칠 것을 국민에게 법률로써 정하고, 또 세금을 바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하게 바치라는 규정을 정했다 하자. 그렇다면 국민이 세금을 바칠 세무서나 정부가 정한 은행이나 다른 장소에 내지 않고 직접 정부나 왕에게 갖고 가서 내려고 해도 받지 않을 것이다.
고해도 이와 같다. 물론 죄는 하느님께서 사해주시지만 정한 사람, 즉 고해 사제를 통해 먼저 고해하는 것을 듣고 나서 사해주시게 법을 정하셨으니 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인가.

다른 사람에게 자기 사정을 알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고해로써 알릴 일은 오직 죄의 문제일 뿐이지 다른 사정은 알릴 필요가 없다.
당신이 두통이나 치통이 날  때 당신의 사정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싫다고 해서 의사나 병원에 가기를 싫어할 수 있을까? 또 당신이 누구에게 고소를 당했으면 해명하고 벌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가서 당신의 사정을 자세히 알리지 않을 것인가?
그렇다면 어째서 신성불가침한 고해에 대해서는 자기 사정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를 싫어하겠는가? 혹시 신부에게 어떤 종류의 죄를 알리게 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되니까 좀 어려운 일이 아니냐고 할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은 꼭 해야 할 의무이며 절대로 필요한 것이니 자존심 문제가 아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의사에게 아무리 부끄러운 곳이라도 드러내 보여야 할 것이 아닌가?

우리의 영혼은 죄의 병을 떼고, 성총의 원기를 받아 하느님의 사랑스러운 자식이 되어 아버지의 상속자로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려 하느냐? 그렇지 않고 악마의 종이 되어 영원한 지옥의 감옥살이를 하려느냐?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문제다. 죄를 범하면 마귀의 종이요, 하느님의 원수이며,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죽을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병을 고치고 마귀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느님과 다시 화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써야 할 것이 아닌가? 그 방법이 고해성사다. 고해를 하지 않고는 죄 사함과 마음의 평화와 하늘나라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정하신 일이므로 몇 가지 실례를 들어보기로 하자.


(영혼의 聖藥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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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과천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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