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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미사 강론]거룩한 미사와 복자들의 시성 강론[2019년 10월 13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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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jjwriter] 쪽지 캡슐

2019-10-18 ㅣ No.133251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19.index.html

ht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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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91013일 주일[연중 제28주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열왕기 하권 5,14-17

화답송 : 시편 98(97),1.2-3ㄱㄴ.3ㄷㄹ-4(◎ 2 참조)

2독서 : 티모테오 22,8-13

복음 : 루카 복음 17, 11-19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1205&gomonth=2019-10-13&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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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미사와 복자들의 시성

존 헨리 뉴먼, 주세피나 반니니,

마리암 테레시아 만키디얀, 둘체 로페스, 마게리테 베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 베드로 광장

연중 제28주일

2019 10 13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 복음 17, 19). 이것이 오늘 복음 말씀의 절정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신앙의 여정을 나타냅니다. 신앙의 여정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낫게 하신 나병 환자들의 행동에서 그 세 가지 단계를 봅니다. 그들은 소리를 높여 말합니다. 그들은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째 그들은 소리를 높여 말합니다. 나병환자들은 단지 병 때문이 아니라 오늘날조차도 널리 퍼져 있는 끊임 없는 노력으로 싸워야 하는 사회로부터 그들이 당하는 배척 때문에 지독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 나병환자들은 부정하다고 여겨졌고 그렇게 고립되어야 했고 멀리 떨어져야 했습니다(레위기 13,46 참조). 우리는 그들이 예수님께 다가올 때 그들은 멀찍이 서서”(루카 복음 17,12) 있었다는 것을 봅니다. 그들의 상태가 그들을 멀찍이 떨어져 있게 했고 복음 말씀은 그들이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루카 복음 17,13) 그리고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였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꺼려진다고 해서 스스로를 마비되도록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느님, 아무도 배척하지 않으시는 분께 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거리가 좁혀지는지, 어떻게 외로움이 극복되는지 봅니다. 우리 자신에게만 그리고 우리만의 문제들에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판단할까 생각함으로써 그렇게 되지 않았고 오히려 주님께 부르짖음으로써 그렇게 됩니다. 왜냐하면서 주님께서는 스스로를 혼자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저 나병환자들같이 우리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치유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의 부족, 인생과 미래에 대한 확신의 부족이 치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노예살이시키는 악덕들과 우리의 두려움들이 치유되어야 하고 우리의 내향성, 우리의 중독 그리고 경기, , 텔레비전, 핸드폰에 대한 집착,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집착이 나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해방시키시고 그것들을 낫게 해 주십니다. 오로지 우리가 그분께 간청하기만 하면 오로지 우리가 주님 저는 당신께서 우리를 낫게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저 자신에게 사로 잡혀 있는 것에서 저를 낫게 하여 주십시오. 악과 두려움에서 저를 해방시켜 주십시오.” 이 복음서에서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에 간청한 첫 번째 사람들입니다. 나중에 눈먼 이와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린 도둑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 - 그 이름은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를 의미한다 - 에 간청하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 그들 모두. 그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그리고 저절로 부릅니다. 어떤 사람을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신뢰의 징표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님을 기쁘게 합니다. 그것이 어떻게 신뢰를 통해서 기도에 의탁하면서 어떻게 믿음이 자라나는지 보여 줍니다. 열린 마음으로 우리의 고통을 감추려고 하지 않고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예수님께 전하는 기도. 매일 확신을 갖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 되풀이해서 반복해서 말합시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예수님이라고 말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진실로 기도는 믿음의 문입니다. 기도는 마음을 위한 약입니다.

 

두 번째 말은 가다. 그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오늘의 간략한 복음 말씀에서 움직임에 관한 몇 가지 동사가 있습니다.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 앞에 서 있을 때 그들의 병이 낫지 않은 것은 매우 주목할만합니다. 그것은 그저 나중에 그들이 가는 동안입니다. 복음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루카 복음 17, 14).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동안에 즉 오르막길을 가는 동안에 치유되었습니다. 삶의 여정에서 깨끗해지는 것은 길을 따라 일어 납니다. 자주 오르막 길을 따라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그 길이 정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여정, 우리 자신에게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편안한 확실성들을 포기한다면, 우리가 우리의 안전한 항구와 우리는 아늑한 둥지를 떠난다면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줌으로써 더해집니다. 그리고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자라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두는 신뢰로 우리 자신의 길이 준비되도록 할 때 믿음은 나아갑니다. 믿음은 겸손하고 실천적인 발걸음들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나병 환자들의 발걸음들처럼 또는 요르단 강에 내려 가서 몸을 담근 나아만의 발걸음들처럼(열왕기 2 5,14-17). 같은 일이 우리에게 진실입니다. 우리는 매일 인내를 수련하고 우리가 우리의 길에서 계속해서 길을 재촉하며 나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예수님께 기도하면서 믿음 안에서 겸손하고 실천적인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나아갑니다. 

 

나병 환자들의 여정에서 한층 흥미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들은 함께 움직입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as they went, they were made clean)”(루카 복음 17, 14)고 말합니다. 동사들이 복수입니다. 믿음은 또한 결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단 나으면 그들 중 아홉명은 자기 자신의 길을 가버리고 그리고 오로지 한 사람만이 돌아와서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그때 당신의 놀라움을 표현하십니다.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루카 복음 17, 17) 마치 그분께서 돌아온 유일한 한 사람에게 나머지 아홉 사람에 대해 설명하라고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가는 것을 멈춘 사람들, 자기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우리의 임무입니다. 우리는 감사의 행위로서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우리가 멀리 있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의 수호자가 되라고 부름 받습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는 그들을 위해 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을 가장 중요한 것에 계속 가깝게 있도록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싶습니까? 오늘 여기에 있는 여러분, 여러분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멀리 있는 형제를, 멀리 떨어진 자매를 돌보십시오.

 

소리를 높여 말하는 것, 가는 것.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것. 이것이 마지막 단계입니다. 그분께 감사를 드린 유일한 한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 복음 17, 19).  그것이 너를 안전하고 그리고 건강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것에서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이나 행복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만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구원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을 한 컵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근원, 근원이신 예수님께 가는 것입니다. 그분만이 홀로 우리를 악에서 자유롭게 해방시키시고 우리의 마음을 낫게 하십니다. 오로지 그분과의 만남만이 구원할 수 있고 인생을 충만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때마다 곧바로 감사라는 말이 우리 입술로 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은총을 받거나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주님을 껴안는 것입니다.

 

병이 나은 그 사람, 사마리아 사람이 어떻게 그의 전 존재로 자신의 기쁨을 표현하는지 보는 것은 인상적입니다. 그는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고 그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고 감사를 드렸습니다(루카 복음 17, 15-16). 신앙 여정의 절정은 끊임 없는 감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봅시다. 우리는 믿는 사람들로서 매일 매일을 짐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찬미의 행위로 살고 있는가? 우리는 또 다른 축복을 간청하기를 기다리면서 자기 자신 안에 갇혀 있는가, 아니면 우리는 감사를 드리는 것에서 우리의 기쁨을 찾는가? 우리가 우리의 감사를 표현할 때 성부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이 감동하여 그분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감사를 드리는 것은 좋은 매너나 에티켓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감사에 찬 마음은 젊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어날 때 하루 종일 그리고 잠들기 전에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말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계속 젊어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늙을 수도 있고 못되게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또한 가족들에게 진실이고 배우자들 간에도 진실입니다. 당신께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말은 모두에게 가장 단순하면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소리를 높여 말하는 것, 가는 것.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것. 오늘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성인들에 대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걸어 갔고 지금 우리는 그들의 전구를 간구합니다. 그들 중 세 명은 수도회의 여성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봉헌된 삶이 실존하는 세상의 주변부에서 하는 사랑의 여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른 한편으로 마게리테 베이스 성인은 재봉사였습니다. 성녀는 우리에게 인내와 조용한 자신을 내어줌을 견디면서 바치는 단순한 기도의 힘에 대해 말해 줍니다. 그것이 어떻게 주님께서 빛나는 부활대축일을 그녀의 삶에서 그리고 그녀의 겸손함 안에서 빛나게 해 주셨는지 보여 줍니다. 그런 것이 일상적인 삶의 거룩함입니다. 존 헨리 뉴먼 성인은 이러한 말로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깊고 조용한 숨은 평화를 갖고 있다. 세상은 보지 못하는그리스도인들은 즐겁고 편안하고 친절하고 관대하고 예의 바르고 솔직하고 고집스럽지 않습니다. 가식이 없습니다그의 몸가짐에 특이하다거나 놀라운 것이 별로 없어서 첫눈에 그는 필시 평범한 사람으로 여겨질지도 모릅니다(Parochial and Plain Sermons, V, 5).

 

에워싸는 어둠 가운데에서 다정한 빛과 같이 되게 해달라고 간청합시다. 예수님, “저와 함께 머무르소서, 그러면 그때 저는 당신께서 빛나시는 것처럼 빛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빛나기 시작할 것입니다”(Meditations on Christian Doctrine, VII, 3).아멘.

 

 

강론영어원문 ->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19/documents/papa-francesco_20191013_omelia-canonizzazione.html

교황님 미사 동영상 ->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events/event.dir.html/content/vaticanevents/en/2019/10/6/messa-sinodoamazzonia.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 마리아 사랑넷 https://www.mariasarang.net/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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