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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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당 사무실 사무원들을 믿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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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82.216.229.*]

2019-11-09 ㅣ No.12257

잠깐 볼일이 있어서 우리 성당 사무실에 갔습니다. 자매님들이 몇 있었는데 다 연미사나 생미사를 넣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미사예물을 드린 저로서는 많은 액수를 봉헌하시는 신자분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일었습니다.일선에서 은퇴한 저로서는 백조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은행에서 자동이체를 하시던데 우리은행통장 만들면 되는데 한달에 한번 사무실에 찾아가 사무원에게 교무금을 드리고 있습니다.문제는 여기  내가 교무금을 연초에 적은대로 내면 내 봉헌금 통장에 찍혀지는데 그 액수는 나와여사무원밖에 모른다는 겁니다.물론 주님은 아시죠.내 봉헌금통장을 보는 건 제 자신 뿐이고 자매님이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인 마이 포켓이 가능한 것 같아요.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피해망상이 고개를 천천히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성당에 돈많이 갖다내면 뭐하누? 뒤로 빼돌리는 사람이 있으면 말짱 밑빠진 독에 몰붓기 아닌가? 님들 사무실은 누가 감사를 하나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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