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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야곡( 戰線夜曲) - 신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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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 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오 아~아~~~~~~~~ 쓸어안고 싶었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