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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미족(避微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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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08-09 ㅣ No.4884

 


피미족(避微族)



 

재난이 된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미세먼지를 피해 떠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가 '피미족(避微族)'이다.

일상화된 미세먼지가 삶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야외활동을 줄이고 집이나 대형 쇼핑몰 등 실내에서 머무는 사람, 수도권이나 서쪽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의 영향이 적은 동해안으로 피신하는 사람, 공기가 깨끗한 해외 지역으로 피신하는 사람들이 '피미족(避微族)'이다.

2010년 이후 미세먼지 확산으로 인한 관련 질병 환자 또한 급증하면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비롯하여 공기청정기는 이미 생활품이 되었고, 외출을 기피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배달음식 주문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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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미족(避微族),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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