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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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영혼의 보약/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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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0-08-15 ㅣ No.140119

감사는 영혼의 보약.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주리라.”

(시편 50, 23)

감사가 영혼의 보약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죠?

자신만의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 삶을

풍족하게 열어주고 기쁨을

샘솟게 만들어 줍니다.

한마디의 말이 삶을 새롭게

해주는 은총이랍니다.

절망 속에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봉헌을 할 때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서 기쁨을 잃지 않고

새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세상의 것에 집착하던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움을 찾게 되니

질병까지 소생하게 되었고

가난에서 벗어난 기쁨을 누리게

되었는가 하면 절망조차도 들판에서

자라나는 푸른 새싹처럼 생기와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은 상상하지

못할 축복입니다. 자연에 묻혀

세속을 버린 그들의 삶을 보면서

하느님을 영화롭게 찬양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며 하루를

 맞이하는 그들의 삶이 단순하지만

하느님과 호흡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감사를 잃을 때 세상은 어둡고

절망스러운 일들만 고난과 고통과

 함께 엄습을 하지만 감사를 드릴 때

불평과 원망과 비난의 순간들이

사라지게 되며 못난 입술이

찬양으로 빛나는 입술로 변화됩니다.

그래서 감사의 시간은

축복의 시간인 것입니다.

감사는 우리를 평화 속으로

이끌어 줍니다. 단 두 마디의

언어가 모든 시름에서 벗어나게

하고 참된 평안을 찾게 하니

영혼의 보약이 아닌지요?

그러므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병든 순간에도 오늘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를 잊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들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또

다른 삶으로 충만하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는 시간에

감사의 찬양을 한다면 우리 삶은

하느님의 축복을 얻게 되고

그 은총으로 절망이 희망의

순간으로 변화 될 것입니다.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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