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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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곡] 선구자 : 테너 엄정행, 윤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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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0-08-12 ㅣ No.3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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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 작시, 조두남 작곡인 이'선구자'는

한국인들이 한때 매우 선호하는 가곡으로 뽑혔다.

1960년대에 이 노래가 각광을 받자 조두남은 회고하기를,

자신이 20세 무렵이던 1933년 (1932년 이라는 등 작곡 시기에 관한 의문도 있음),

 

북간도 (룽징)의 여관에 머물고 있을 적에,

어떤 동포 청년이 은밀히 찾아와 자신은 독립운동 하는 밀사라 하면서

시 한편을 건네왔다 했다. 한참 뒤에 조두남이 곡을 붙였고,

그 뒤 그 청년은 독립운동 전선에서 희생됐는지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곡조가 워낙 장중한데다가 조국을 위해 한 몸을 던진 독립투사와의 만남을 묘사하기도 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1970년 ~ 1980년대 학생운동과 민주화 운동시기 때 자주 애창되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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