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신앙도서ㅣ출판물 ※ 이미지 업로드 시 파일찾기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도서출판 벽난로] 동반부부 - 가정의 달에 권하는 강추도서

스크랩 인쇄

도서출판벽난로 [focobooks] 쪽지 캡슐

2020-05-25 ㅣ No.944

 

 

‘가정 복음화를 위한 지침서

 

아내와 남편이 공동으로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40년간 노력해 온 부부의 공동고백

일곱 쌍둥이 동반부부 진통을 끝내고 세상에 나왔다.

아픈 가정엔 치료제로 평온한 가정엔 예방약이  것이다.

 

《동반 부부》시리즈는 여러 교구의 본당 차원에서 '메타노이아' 강의를 하고 있는 배카타리나 손엘디 부부가 다년간 해온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온 책이다.

동녘과 서녘의 사이가 멀 듯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두 사람이 성가정을 이루어 내기까지 살았던 치열한 삶의 경험을 통해 해체될 위기에서 많은 가정을 구했고, 계속해서 상담과 강의를 하고, 질문에 답하면서 수많은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을 7가지 주제별로 정리한 책이다.

 

 

 

l  동반 부부 1. 나의 하느님, 배우자의 하느님 (신앙의 깊이가 다른 배우자와 일치하기)

l  동반 부부 2. 말로 하는 대화, 몸으로 하는 대화 (부부 대화와 성생활)

l  동반 부부 3. 둘이서 함께 (가정 경제와 노동)

l  동반 부부 4. 한 인간으로 존중하자 (자녀와의 관계)

l  동반 부부 5. 고쳐라 하지 않고 맞춰가며 산다 (지혜로운 부부 싸움)

l  동반 부부 6. 시가와 처가에서 독립하기 (새로운 가정 건설과 고부간의 갈등에서 살아남기)

l  동반 부부 7. 부부 삶의 공동 목표와 노년의 삶 (배우자의 주검 앞에서도 웃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배우자의 신앙을 도와준답시고 전례에 참여하고 성당에 가서 봉사하고 피정이나 교육에 참석하라고 압력을 행사합니다. 물론 그런 시간들이 은총을 받은 귀한 통로가 되는 것은 틀림없지만, 당사자가 마음을 열 때 은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앙생활에 많은 시간을 갖기 전에 먼저 마음을 열고 가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떻게 열릴까?’하는 의문이 피어났습니다. 답을 찾아냈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주님께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모습을 보고 남편도 마음을 열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 저는 남편이 신앙생활을 잘하지 못해서 잘못된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털어 버리면서 남편을 닦달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압력을 넣는다면 그것은 이미 사랑이 아니었습니다.-동반부부 1에서

 

참으로 많은 분들이 엄청나게 큰 희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런 희생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례들을 듣곤 합니다. 몇 십 년 동안 오직 ‘희생해야 한다’는 한가지만 생각하면서, 참고 또 참아내면서 어려움을 주는 사람이 세상 떠날 때까지 살아가는 것보다는 ‘어떻게 행동하면 사랑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사랑’이 되는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 동반부부 2에서

 

저희 부부와 상담하는 사례를 쉽게 보면 열쇠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들 여깁니다. 그러나 열쇠를 들고 열쇠 구멍에 넣고 돌려야 문이 열립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 삶들만 행복한 가정이라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은 내준 열쇠를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고통스러울 때 열쇠를 꺼내보며 스스로 위안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꺼내 들고 자랑도 합니다.- 동반부부 3에서

 

실패해야만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시켜도 배울 수 없고 깨닫지 못하지만 경험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라면 빨리 그리고 큰 실패까지도 허락할 것입니다.-동반부부 4에서

 

남편은 된장찌개에 멸치가 들어가야 한다는 아내의 생각을 그대로 존중하지만 먹기 싫으면 건져내고, 아내는 남편에게 맛난 찌개를 먹여야 하니까 멸치를 넣지만 건져 내는 남편의 행동도 존중해 줍니다. (…)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기 때문에 한마음이 된다는 것은 어떻게 된장찌개를 끓여 먹어야 하는지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은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지 ‘합의점을 찾아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동반부부 5에서

 

*행복한 집이 되려면 남편이 이 될 때 만사해결이라고 믿게 되었다
*
말로만 이 되면 사기꾼이다
*
집안 청소는 워낙 이 하는 것이다.
*
내가 옳고 아내가 틀리다는 생각이 들면 마눌님의 생각이 다를 뿐이라고 믿는다
*
더 이상 내려갈 때가 없다고 여겨질 때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생각한다
                                                            -
동반부부 6에서

 

돋보기를 끼고 전기면도기로 면도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저의 모습을 보니 그리 볼 만한 얼굴이 아닙니다. 걱정거리에 시달려 주름은 더 많아졌고 골이 깊어졌습니다. 이건 아닌데 싶어서 일부러 웃어 보았습니다문득 오래 전에 실천해 보았던 작은 훈련이 떠올랐습니다. 한창 젊은 시절, 온종일 힘들게 일하고 완전히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그래?”라고 물었더니 얼굴빛이 어디 아픈 사람 같다고, 어디 아픈 건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아니라고, 조금 피곤해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시절 배운 것이 바로 웃는 연습이었습니다. ()- 동반부부 7에서


 

바로가기 http://www.focobooks.com/?act=shop.goods_list&GC=GD0A


 



1,458 0

추천

#가정, #부부, #포콜라레, #성가정, #신앙생활, #메타노이아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