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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250주년]Beethoven - Symphony No. 5,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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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0-02-18 ㅣ No.30361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1804년에 [교향곡 제3번 E♭장조], 즉 ‘영웅 교향곡’을 발표하며

음악사에 새 장을 연 베토벤은 그 여세를 몰아 곧바로 다음 교향곡에 착수했다.

그것은 전작 이상으로 베토벤 자신의 개성이 강조된 작품으로서,

한층 절약된 소재와 극도로 치밀한 기법,

그리고 더없이 강렬한 극적 전개를 통해서 교향곡사에 또 한 번의 변혁을 일으킬 운명이었다.

이 작품이 바로 오늘날 모든 교향곡,

나아가 ‘클래식 음악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는 [교향곡 제5번 c단조], 일명 ‘운명 교향곡’이다.

   

 

그런데 그 작업은 얼마 후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1806년, 베토벤은 어둡고 강렬한 ‘c단조 교향곡’

대신에 한결 밝고 유려한 [교향곡 제4번 B♭장조]를 먼저 완성한다.

또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

주로 밝은 성향의 작품들을 연이어 완성시켰다.

아울러 ‘여성에 의한 구원’이라는 주제를 내포한 그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초기 형태가 모습을 드러낸 것도 그 무렵이다.

대체 그 당시 베토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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