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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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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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0-01-27 ㅣ No.135644

설명절 연휴가 어느덧 끝이 나고 있습니다. 잘 보내셨는지요 ? 저는 설 연휴를 도피를 하였습니다. 매년 내려가는 곳이지만 대구 근처의 수도원에서 도피를 하였습니다.

신부님과 수사님께 죄스러웠습니다. 도피를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참 편안하였습니다. 아침에 5시 혹은 6시에 일어나서 아침기도 그리고 미사, 그리고 식사를 하고 그리고 나서 일하고 점심식사 전에 모여서 기도를 하고 그리고 나서 식사를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지요 ..일을 하고 나서 6시에 모여서 기도를 하고 그리고 7시에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8시에 마침기도를 하고 나면 모든것이 끝입니다. 그 생활의 패턴은 수사님과 신부님의 패턴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같이 따라하면서 그 성경구절의 내용을 보면서 나름 많은 묵상도 하고 그리고 기도안에서 나를 다시금 돌아보게됩니다.

그리고 반복된 기도를 하면서 나름 깨달은 것이 있다면 여기가 금같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고 그안에서 나의 방향을 찾고 그리고 정진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유혹에 빠지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올수 있는 힘은 수사님과 신부님같이 반복된 기도 생활을 지속적으로 할때 가능합니다.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일상화된 기도 안에서 우리는 탈선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피정에서 예전에 제가 놓치고 있던 것을 다시금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신부님이나 수사님들이 예수님 고상이나 성모님 앞에서는 지극 정성으로 인사를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도도 지극정성이고 그리고 주님 앞에서 인사를 할때도 지극정성으로 인사를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든 것의 우선순위를 주님으로 돌리는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 마귀의 힘을 빌어서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참 무식한것이 너무 심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무식이라고 말을 하기 보다는 주님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주님안에서 없기에 ..육적인 감각만이 있기에 ..영혼은 없고 육체적인 호흡만 남아 있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입니다. KBS에서 동물의 왕국 이야기를 보면 참 무서워요..

이성도 없구 그리고 영혼도 없으니 더욱 무서운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사람의 목소리도 마찬가지로 영혼이 없는 상태에서 육적인 소리에 불과 합니다.

그런데 마귀와 같은 상황으로 가는 것은 한 순간일수 있습니다. 시선을 나의 안위와 나 중심적으로 시선이 고정이 된다면 인생사 어느 순간에 큰일이 일어나서 감당이 않될때 하느님을 원망하고 내 하고 싶은데로 움직이고 그럴 것입니다. 그것이 마귀와 같이 있는 상황이겠지요..

어느 순간이라도 주님에게로 시선의 중심을 잡고 가야합니다. 그것만이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어떠한 처지에 있던, 그것으로 낙담하지 말것이며 오직 하느님을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진정으로 중요한것은 내안에 주님과 하나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세상것은 다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영원한 것입니다.

소란을 피우지 말고 오직한곳에 집중하여야 겠습니다. 그곳은 주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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