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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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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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9-12-14 ㅣ No.134559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이야기하여서 세상것은 진화한다고 하였습니다. 진화론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환경에 맞게 동물이 변한다는 것이 진화론입니다.

 

변한다는 것이 회개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변한다는 것은 몸이 환경에 맞게 변한다는 것이고 회개는 나살고 싶은데로 살다가 하느님의 것으로 중심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것으로 중심을 돌린다는 것이 성서를 많이 읽고 많이 아는 것이 회개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지식입니다. 머리속에 어떤 사실을 논리체계로 만들어서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지 그것이 진정으로 회개의 방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나 혹은 율법학자들이 엘리아가 먼저 출현하고 그리고 나중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에 대해 아직도 엘리아는 않왔고 그래서 구세주도 아직 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그리고 주님을 알아 보려하지 않고 그리고 그분을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니 당신은 구세주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완고한 마음으로 인해서 자신도 예수님을 않믿지만 다른 사람들까지도 못믿게 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로 인해서 요한도 마음의 상처를 받고 그리고 예수님도 그들로 인해 수고수난을 당하시고 그리고 죽임을 당하시지요..

 

그래서 많이 아는 것이 구원으로 직결된다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그분을 모시고 그리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그리스도화 되지 않으면 구원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완고함 ..그래서 회개 참 어렵고 힘이 들고 천국으로 가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것이 회개같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한 변하지 않는 인간에 지식까지 곁들여서 더욱 완고하고 그리고 하느님의 자리에 자신을 올려놓으려고 하는 바리사이와 같은 이들로 인해서 하느님의 아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바리사이만이 잘못으로 요한과 예수님이 아파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인간의 변하지 않으려는 심리적인 반항이 요한과 예수님을 아프게 한것입니다.

 

반항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죽음의 고통속에서 끝이 날것 입니다. 그러나 나를 버리고 온전히 주님에게 의탁하는 사람만이 참 빛이신 주님을 바라볼 것입니다.

 

예전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하신 말씀중에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 가장 멀다라고 하셨듯이 가슴으로 주님을 믿고 그분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그래야 내 앞에 혹은 내안에 계신 주님을 만나 뵐수 있을 것입니다.

 

상상으로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주님 현존 체험을 하면서 가야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슴으로 믿는 것입니다.

 

도저히 회개 하기 어려우면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주님 회개하여서 당신을 가슴으로 모실수 있게하여주세요 ..이것도 은총입니다. 주님 회개 하여서 가슴으로 당신을 알아보고 당신을 따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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