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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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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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9-12-11 ㅣ No.96598

  



  ♣ 계절이 지날 때마다 ♣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다가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우리에게 좋은 일들만 생길 것 같다
그대의 청순한 얼굴
맑은 눈이 보고 싶다

그 무엇으로 씻고 닦아내도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다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그대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 글  용혜원 -
<Html by 김현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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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vening Bells (저녁 종소리 ♬ 

저녁 종소리 저녁 종소리
 내가 마지막으로 저 종소리를 들었을 때
 젊은 시절과 고향의 달콤한 시간을
 너희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 종소리는 사라지고 행복했던 지난 날들
 그리고 그때는 많은 마음들이 행복했었지.
지금은 어둠속에서 지내기에
 더 이상 저녁 종소리를 들을수 없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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