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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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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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9-10-18 ㅣ No.133264

 

사소한 생각들

우리의 청을 들어 달라고

기도할 때 하느님을
흠잡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마치 응석부리는
어린아이 같아 좋아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면
울며 떼를 씁니다.
그것이 기도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일 수도 있는데
우리를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신념이 굳셀수록 좋으나
이러저러한 때에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도우신다고는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엠마오의
두 제자가 하는 이야기를
큰 기쁨 중에 듣고 계시다가
"너희는 무디고 어리석기도하다!"
고 하시며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대부분과
관계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신의
사소한 생각들에 준해
판단하려 들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좀더 민감한 마음과
하느님께 대한 좀깊은
신뢰가 있다면 성서를 훨씬
더 잘 이해 할 수가 있을 겁니다.
복음에 영감을 주는 바로
그분의 해설을 들은 그들은
참으로 특전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저럭하는 사이에 황혼이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길을 재촉해야 하는
사람인 척 하셨습니다.
주님편에서 다시 한 번 제자들을
속이신 것이었습니다.
왜 주님은 바쁜 적하셨습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고 받는
말 속에는 흔히 이런 자잘한
속임수가 있습니다.
제자들은, 당신은 우리와 함께
머물면서 같이 저녁을 드셔야
한다며 거의 강제로
주님을 붙잡았습니다.
주님께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시자마자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들의 마음은 주님께
사랑으로 가득 차
불타올랐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대단한
총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즐겁게
해드리기를 바란다면
우리가 그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그분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보십시오.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십시오.
주님께서는 어리석은 우리의
잘못이나 무의식중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틀림없이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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