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특성

인쇄

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19-09-20 ㅣ No.96016

 

 



                       우리의 특성 

 

       농사로 살던 시절엔 모두가 가난했지요

       논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주인은 부유한 편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가정들은 하루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지요

       그러니 년중 고기를 먹을 기회란 추석과 설날 뿐이었지요

       잘사는 집에 가서 명절 전날 음식 만드는것을 도와주고 얻어오는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러 명절을 지내지요

       결국 예나 지금이나 잘사는 이가 많아야 된다는 뜻이 되는 것

       같지요

       옛날 잘사는 사람은 농토를 많이 갖고 쌀을 많이 얻어내는 거지요

       지금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내서 내다 팔아 돈을 많이 버는 이지요

       우리가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굵직한 회사가많고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내서 돈을 많이 벌고 있지요

       대 갑부가 많지요

       역사상 지금까지 돈 많은 이는 요즘에 있는 편이지요

       그 이들이 경영하는 공장이나 회사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이 엄청

       많지요

       그 옛날 일 부려먹고 월급 주지않고 도망가는 주인들 허다했지요

       지금은 수백만이 그 회사나 공장에서 일해주고 급여로 생활하고

       있지요

       국가는 그 이들로부터 세금이나 지원을 받아 국가 경제를 여유 있게

       꾸려 나가고 있지요

       우리 나라 인구중 아주 잘사는 이는 약 7~10%라고 알고 있지요

       그 기준이 좀 애매한점도 없지 않지요

       하루 세끼를 때우던 시대에 비해 지금은 좋은 음식 골라 먹는 시대가

       된것으로 여겨짐으로 우리의 생활 수준이 우수하지요

       국민 연금 제도, 기초 연금 제도, 주택 연금 제도, 공무원 연금 제도

       등 월 수입이 없거나 적은 경우 해결책이 있지요

       나이 들어 단순 노무직에서 일해 생활 비를 보충 하거나 좀 여유있는

       삶도 누리는 이 무척 많지요

       경비직, 청소직, 배달직 등에 종사하는 어르신들 많지요

       이렇게 번 돈으로 2~3백 만원씩 들여 10~20여일 동안 해외 여행

       가는 이 엄청 많지요

       자식들 해외 유명한 도시에 유학을 보내놓고 자주 들리는 이도 있고

       빌딩을 사서 자식에게 운영권을 맏기는 이도 있고, 좋은 나라 국적을

       얻기위해 아예 그 나라에 가서 아기를 낳는 경우도 있지요

       우리는 뛰기도 하고 앞질러 가면서 욕망을 채우기에 힘쓰지요

       아마도 어느나라 사람보다도 우리는 특히 유별난듯 싶습니다

       의구심이 많고 남의 잘못을 잘도 알아내며 내 잘못은 감추고

       요란스럽게 상대방을 비방하지요

       탄핵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나라는 아마도 드물겁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아니 아주 조금이라도 침해를 당하는 것

       같으면 생 난리가 나지요

       반면 피해를 주기도 하지요

       서구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을 싫어 한답니다

       왜냐구요

       길가에 마구 담배 꽁초를 버리고 휴지를 버리고 침 등을 뱉는다고

       상을 찌푸리지요

       특히 화장실 문화가 빵점이라고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무척 많이 가는데 걱정이 되기도

       하지요

       못살때나 잘살때나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런말하는 이 있지요

       뭐니뭐니 해도, 그래도 우리나라가 좋다고 말입니다

                                                (작성 ; 2019. 09. 2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52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