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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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회 소식지 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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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09-20 ㅣ No.96015

 

화요회 소식지 제 268호

 

 (2019년 9월 24일)

 

 

 

서울 시니어스,

 

강서 및 고창 타워에 계시는 형제님들에게!

 

 

 

1) 서울 등촌 3동 성당 ☞ 말씀 나눔 : 루카 16,19-31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

 

였다.

 

 

 

그러다 그 간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

 

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

 

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덩이 가로 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부자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저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라자로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이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

 

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다.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① "그는 부자의 (         )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         )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         )를 핥곤 하였다.(21절)

 

 

 

② "부자가 (         )에서 (        )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      )과 그의 곁에 있는

 

(       )가 보였다.(23절)

 

 

 

 

 

③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         )와 (        )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31절)

 

 

 

 

 

④ 삶을 들여다보고 나누기

 

 

 

㉠ 마음에 와닿은 말씀은 ㅁ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다가 왔습니까?

 

 

 

㉡ 평소에 생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마주하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하루에 몇 차례나 그런 사람들을 마주하고 계신가요?

 

 

 

㉢ 몸과 마음이 가난하여 동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나의 무언가를 나누었을

 

    때에 기쁨이나 감동을 느꼈던  적이 있다면 이를 함께 나누어 봅시다.

 

 

 

㉣ 함께하는 복음 묵상

 

 

 

『오늘 복음 말씀은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입니다. 성경 말씀을 얼핏 보면 부자가

 

크게 잘못을 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부자는 죄를 짓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

 

니다. 가진 재산으로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지만 어쩌면 그건 그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이자 보상일 수도 있기에 이걸 가지고 그가 죄를 지었다고 단정지을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죄는 작위로써의 죄뿐만 아니라 부작위로써 지은 죄, 즉 가난의 고통을 호소

 

하며 자신의 곁에서 살아가는 라자로의 아픔을 바라보지 않고 그에게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지 않은 죄, 오늘 복음 말씀에서 부자가 저지른 죄는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 죄를 짓지 않는 것에 주목했었습니다.

 

그래서 엄밀하게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니만 예수 그리스도 이후

 

그원의 기준은 죄를 지었느냐, 짓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사랑했느냐 사랑하지

 

않았느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끊임없이 당시의 율법을 어기

 

면서도 그들을 사랑하고자 노력하셨던 것이며, 율법의 모든 계명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큰 두 축으로 압축해서 알려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오늘 복음의 부자처럼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지금 사랑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거창하게 너무 큰 사랑이 아니라 지금 내 곁에 있는, 소박하지만 그래서 얼마

 

든지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사랑을 해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실천

 

 

 

"우리가 해야 할 실천을 협의하고 다짐해 봅시다."

 

 

 

㉠ 성구 정하기 - "한 주(달) 동안 새기며 살아갈 '성경 말씀'을 공동체가 함께 정해

 

                           봅시다."

 

 

 

㉡ "한 주(달)동안 공동체가 함께 활동할 일을 정해 봅시다."

 

 

 

 

 

㉢ 본당 및 소공동체 소식 전달, 건의 사항, 다음 모임 일시와 장소 선정

 

 

 

마침 성가와 기도

 

 

 

 

 

2)  "목적이 이끄는 삶"

 

 

 

 

 

 

 시험을 통해 성장하기(26)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야고1,12)


"내가 겪은 시험들은 신성함을 가르쳐준 스승이었다."

(마틴 루터)


모든 시험은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다.

모든 시험은 선택의 기회를 준다.


예수님의 성품을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열매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은 없

습니다."(갈라5,22-23)


성령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슬픔 속에서 하느님을 찾을

때 진정한 기쁨을 가르쳐주신다. 그러나 행복은 외부적

인 상황에 달려있지만, 기쁨은 하느님과의 관계에 바탕

을 둔다.


하느님은 우리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우리 안에 진정한 평안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시험당하는 상황 속에서

하느님을 신뢰하기로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평안을

배운다.


정직함은 거짓을 말하게 하는 시험을 이김으로써 만들어

지고, 겸손함은 우리가 자만하지 않으려 할 때 자라나며,

인내심은 포기하려는 시험을 이겨낼 때마다 강해진다.

시험을 이길 때마다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다.


시험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사탄이 하는 일은 예측 가능하다. 모든 시련은 같은 패턴을

따른다. 그는 태초부터 같은 전략과 낡은 속임수를 사용해

왔다. "우리는 그의 의도를 잘 알고 있습니다."(2코린2,11)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시험은 4단계의 과정을 따른다는 것을

배우는데, 이는 사탄이 아담과 이브 그리고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그렇게 했다.


시험의 4단계


첫 단 계 : 사탄은 우리 안에서 욕구를 일으킨다.


그것은 복수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는 것과 같은

죄악된 욕구일 수도 있고, 사랑, 명에 그리고 즐거움을 누리려

는 욕구와 같이 정당하고 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다.


시험은 사탄이 우리에게 악한 욕구를 충족시키려 하거나, 정당

한 욕구를 잘못된 방법으로, 잘못된 순간에 충족하라고 제안할

때부터 시작된다.


지름길을 조심하라. 그것은 유혹일 수 있다. 사탄을 속삭인다.

"너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어. 재미있고......위로를 주고....

너를 더 기쁘게 해줄거야!"


우리는 시험이 우리 주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느님은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고 말씀하신다. 만일 우리에게 내적인 욕구

가 없다면 시험이 우리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시험은 항상 상황이 아닌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노와 사람을 더럽힌다."(마르7,21-23)


야고보는 우리에게 말한다.

"여러분의 싸움은 어디에서 오며 여러분의 다툼은 어디에서 옵니까?

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욕정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까?"(야고4,1)


두 번째 단계는 의심이다.


사탄은 우리가 하느님이 죄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의심하게 하려고

온갖 애를 쓴다. 그것이 정말 잘못된 것인가? 정말 하느님이 그것을

하지 말라고 하셨나? 하느님은 다른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시기에만

이것을 금지하려 하신 것은 아닐까? 하느님은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

시지 않는가?


성경은 이렇게 경고한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히브3,12)


`세번째 단계는 거짓이다.


사탄은 진실을 말할 능력이 없으며, '거짓의 아비'(요한8,44)라 불린다.

그가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던지 그 말은 진리가 아니거나 반만 진실이

다.


사탄은 이렇게 말한다."너희는 죽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처럼 더 현명해

질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다. 너희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네번째 단계는 불순종이다.


결국 우리는 머리 속에서 하던 생각들을 실천에 옮길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생각이었던 것이 행동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관심을 끈 그 무엇에

넘어간 것이다.


우리는 사탄의 거짓을 믿고 야고보가 경고했던 덫에 걸린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야고1,14-16)


시험을 이기기


시험을 이겨내기 위해

취해야 할 몇 가지 구체적인 단계들이 있다.


①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가 시험을 받는 것은

우리가 약하거나 세상적이어서가 아니라,

사탄이 우리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험은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경험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놀라거나 충격을

받거나 낙담하지 말라. 시험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라. 우리는 절대 시험을 피할 수 없다.


성경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러분에게 닥친 시련은 인간으로서 이겨 내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성실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1코린10,13)


시험을 받는 것은 죄가 아니다.

예수님도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를 짓지 않아셨다.(히브4,15)


많은 사람들, 특히 많은 크리스천 남성들은 매력적인 여성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응할 때 그것을 욕망을 품는 것이라 생각하고 죄의식을

느끼며, 스스로를 바난한다. 하지만 그것에 푹 빠지기 전까지는 매력을

느끼는 것 자체가 욕망은 아니다.


사실, 하느님과 더 가까워질수록 사탄은 우리를 더 시험할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사탄은 폭력배와 살인범을 고용하듯, 우리를

해치기 위해 계약서를 쓴다.


때로는 기도할 때도 사탄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수치심을 느끼게 하려

고 이상한 생각, 악한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놀라거나 부끄러

워하지 말라. 사탄은 우리의 기도를 두려워하며, 이를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내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고, 단지 사탄이 하는 방해라 생각하고 즉시 하느님께

초점을 맞추라.


② 시험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비하라


사탄은 우리의 도특한 약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시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그러한 상황에 빠트리려고 노력한다.


베드로는 이렇게 경고한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

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가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5,8)


우리가 받는 시험의 양상을 파악하고 그러한 상황을 가능한 한 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


성경은 계속해서 예측하고 시험에 직면할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마태26,41)


잠언의 충고를 따르라.

"바른 길을 걸어라. 네가 가는 길이 모두 튼튼하리라. 오른쪽으로도 왼쪽

으로도 벗어나지 말고 악에서 발길을 돌려라."(잠언4,26-27)


"올곧은 이들의 길은 악을 피하는 것이니 제 갈 길을 지키는 이는 목숨을

보존한다."(잠언16,17)


③ 하느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하느님은 우리가

시험을 이기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기를 가다리고 계신다.

 

"그리고 불행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나 너를 구하여 주고 너는 나를 공경하리라."(시편50,15)


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보장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같은 시험을 당하셨다.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히브4,15)


우리는 시험에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사 하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히브4,16)


그러니 담대히 나아가라.

옳은 일을 하기 위한 힘을 달라고 구하라.

그리고 그것을 주실 것을 기대하라.


                  "목적이 이끄는 삶"

                  RICK WARREN 지음 

3) 디자인  -  박  혜 수 지음



제 1 편 말의 영향력


① 말이란?


사람들은 흔히들 말이

입으로 나오는  순간 허공에서 사라지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말은 눈에 보이지 않고,

남겨지는 것도 아니니 이런 착각을 할 만하다.


말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입은 단순히 말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내뱉어주는 의사전달의 수단일 뿐이다.


말이란 것은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엉겨붙어 오랫동안 숙성되어

있는 하나의 집합체이다.


② 못난 인격


우리는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인격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모르는 누군가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대화를 해야 한다.


상대방의 시간과 감정을 뺏는 것은

아무리 많을 돈을 준다고 한들  보상되지 않는다.


"못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떳떳하고 뻔뻔하다.


용서를 빌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잘못을 숨기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그래서 "바른 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울화통이 터진다.


③ 칭찬의 효과


신체장애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영국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프랑크 상"이 있다고 한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연주자 「엘리자베스 바를로」가 이 상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16세에 완전히 청력을 잃었다.

음악가가 되고 싶었던 바를로는 '꿈과 희망을

모두 잃었다'며 좌절감에 빠져 있었다.


이때, 어머니는 그녀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네가 비록 청력을 잃었지만 아직 시력은 남아

있단다. 그러니 사람의 입술을 보고 말뜻을 파악하는

독신술을 익힌다면 네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할 수

있단다.』


어머니의 격려하는 말 한 마디가

그녀의 인생을 바꾸었다.


어머니는 잃은 것을 생각하기보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 감사하고,

이를 활용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④ 말 한 마디의 효과


말 한 마디의 영향은 실로 크다.

내가 하는 말들이 누군가의 내면 안에 들어가

영원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어떤 말도 쉽게 내뱉을 수 없다.


⑤ 긍정적 표현으로 성공함


"빌 게이츠"는 날마다 스스로에게 딱 두 마디를 한다.

『오늘은 행운이 나에게 있을 것이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말은 자기신념을 확고하게 한다.


강한 의지와 신념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마주쳐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된다.


말은 자력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힘들다, 힘들다"라고 말하면 힘들지 않은 일도 

힘들게 느껴진다.


반면 "할만하네, 한 번 해보자!"라고

말하면 힘든 일도 쉽게 풀린다.

 

4) 노년을 멋지고 유쾌하게

살다보면 늙음도 달아나버린다.

오랜만에 고향 후배나 옛 동료들을 만나면,

“어째 그리 늙지 않느냐?” 라고 묻는다.

그때마다 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할 일이 많고 사랑해야 할 사람이 많아서

늙을 겨를이 없네요.”라고 대답한다. 
 
처음엔 인사치례 말로 여겼으나 자주 듣고보니,

내가 유쾌하고 멋있게 살고자 노력한 덕택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주위사람들로부터

“점점 젊어지시네요.”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벌써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는 형국이 아닐까?

우리는 용모가 단정하고 웃음 띤 얼굴에,

솔선수범하는 분을보면 멋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취미생활과 보람찬 일거리,

그리고 희망차게 살면  유쾌하게 살아간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기에 미국 마케팅업계의 신화적 지도자 ‘덱스터 예거’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꿈꾸기를

멈추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단순하고  자족적인 삶을 살았던 작가 ‘소로’도,

걸작  ‘월든 숲 속의 생활’에서 "모든 게 심드렁하고 그날이

그날 같이 궁금한 게 없으면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썼다. 
 
어떻게 하면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1.첫째, 아집을 버리고 겸손하며  남을 배려하는 멋을  지니도록 하자.
 
2.둘째, 언제나 용의복장(容儀服裝)을 단정히 하고, 

너그러운 얼굴표정으로 당당하며 흐트러짐이없는 자세를 갖자.

맛은 혀와 코를 즐겁게 하지만, 

멋은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여기에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면 더욱 멋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3.셋째, 한편,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세어지고 

그것을 신념이라고 착각하며,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망령 들린

것처럼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컴퓨터를 비롯한 생활기기를 활용하여,

오늘날의 정보와 세상 물정을 파악하고, 사회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4.넷째, 세상을 밝고 낙천적으로 바라보며 살아가자.
 
같은 ‘장미꽃’을 보고도

비관적인 사람은  찌르는 가시를 보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낙천적인 사람은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한다.
 
노년의 얼굴을 일그러지게 만드는 것은

우울과 절망, 불평과 미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이다.

하지만, 노년의 얼굴을 우아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과여유,

너그러움과 평화로운 마음을 가졌을 때이다. 
 
따라서 누가 나를 비난했다고 미워하기보다 고마웠던 기억만을

간직하려고 노력해보자.

  

내가한 말이나 행동이 더러는 남의 비위를 거슬렀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맞지 않는 남의 말이나 행동도 너그럽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5.다셋째, 나이가 들수록 로맨스(romance)를 잃지 않도록 하자.
 
‘괴테’는 74세의 황혼에도

19세의 소녀 울리케와 열정적인 사랑을속삭였다.

  

이처럼 선정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 이웃과 어울려 사랑을 나누자는 것이다.
 
영화 ‘파리는 기다려도 돼’는 배우자가 있는 두 남녀가,

이틀간 파리 중부를함께 여행 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렸다.

  

아름답고 생기발랄한 여인 앤은

남편과의 무덤덤한 생활에서 잠시 일탈한다.
 
바람을 피울지도 모른다는 스릴이 넘치지만,

그녀는  선을 넘지 않으면서 플라토닉(platonic)한 로맨스를

즐긴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시사하는 것은  사랑의 감흥이야말로,

삶을 유쾌하고 기쁘게 해준다는 것이다. 

  

6.여섯째, 유머(humor)와 위트(wit), 웃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자.
 
유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하며,

분위기를 가깝고 즐겁게 해준다.

“내게 웃어주는 사람에게만 웃어주지 말고,

내가 먼저 웃어주면  세계가 나와 함께 웃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를테면, 미국 의회에서 한 의원이 링컨 대통령에게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요.”라고 나무랬다. 

  

그러자, 링컨은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라며

빙그레 웃어주었다.

이처럼 미소 짓는 얼굴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고,

위트(wit)는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풀어준다. 

우리는 어느 날 우연히 노년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빈손으로  이 세상을 훌쩍 떠나가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가야 한다.
 
노년의 멋이란

외모에서 풍기는 것과 정신적인 내면이 함께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지니게 된다. 

  

그리고 즐겁고 상쾌한 생활은

삶의 활력소가되어 늙음을 달아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유쾌하고 멋진 노년으로 사느냐?, 아니면 

우울하고 외로운 노년으로 살 것이냐?’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하기 달렸다!

[늙어서도 아름다운 사람]

사람이 나이 들면  고운 모습이 없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아름다움 사람이 될 수 있나 하는 것이다.

자신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바른 마음이 되도록 유턴하는 것이다.

  

젊은이를 닮으려 하지 말고

노년의 특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노년은 욕심을 줄이기 좋은 나이고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있는 절호의 기회며

감사하며 용서하며 살기에 적합한 나이다.

  

마음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가꾸면

내면의 미(美)가 외부로 품어 나온다.

사랑의 마음과 늙은 얼굴에 잔잔한 미소는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남에게 짐이되지 않고

당당히 독립적으로 살며 노후 준비를 확실히 하고

겸손하면 아름다워진다.
 
건강하고 풍요롭고 고운마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며 사랑하면서 살면 늙어도 아름답다.

  

비판하기보다 칭찬하고,

미워하기보다 예뻐하고, 의심하기보다 믿으며,

받기보다  줄 수 있는 노년이 되도록

미리미리 준비하고  삶을 즐기는 것이다.

  

받는 노인이 아니고 주는 노인이 되면 아름답다.

사랑과 기쁨을 나누어주고 

물질도 허락하는 범위에서 돕는 것은 

아름다운 노인이 되는 기본공식이다.

  

하는 짓이 아름답고 생각이 고우며 보는 눈마저

아름다우면 노년은 아름답다.

남에게 해(害)를 주지 않고 

조금이라도 정신과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년은 아름답다.

당당하고 멋지게 유유자적하게 삶을 즐기며 

자연을 사랑하고 일을좋아하며 절제하는 마음으로

소박하고 간결하게 생활하면 노년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남의 것을 탐(貪)하지 않으며

욕심내지 않고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담담하게 생활을 즐기는 늙은이는 아름답다.

고운마음으로 감사하고 기도하며

사랑을 실천하면 늙어서도 남들이 부럽도록

아름다운 노년으로 남는다.

  

아름다운 늙은이가 되는 것은

하느님의 은혜며 축복이다.

  

   <다래골 著>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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