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8.26)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9-08-26 ㅣ No.132025

 


2019년 8월 26일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제1독서 1테살 1,1-5.8ㄴ-10

1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2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3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노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의 인내를 기억합니다.
4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압니다.

5 그것은 우리 복음이 말로만이

아니라 힘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여러분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위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어떻게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8 하느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이

곳곳에 알려졌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9 사실 그곳 사람들이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여러분이 어떻게 우상들을 버리고

하느님께 돌아서서 살아 계신

참하느님을 섬기게 되었는지,

10 그리고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그분의 아드님,

곧 닥쳐오는 진노에서 우리를

구해 주실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기다리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 마태 23,13-2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
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

고 너희는 말한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에 걸려서 생을 마감했지요.

사실 그가 2003년 10월 처음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들은 아직 종양 크기가

작으니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그러나 스티스 잡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자신의 병 역시

고칠 수 있다고 믿었나 봅니다.

수술을 거부하고 대체 의학을

선택했습니다. 수술과 항암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겪기보다는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선택한

대체 의학을 통해서 치료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암은 계속 성장하여 퍼져나가

간까지 전이되어 어쩔 수 없이

여덟 달 뒤 수술에 동의했지만,

그 누구도 그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본인도 그의 자서전에서

후회했던 결정으로 수술 거부한 것을

뽑고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아이폰을 만들었던 힘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들어야 할 때는 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이 아닌 이상

 자신의 판단이 절대적으로

옳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듣지 않으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에 문제는

 자기 자신만이 여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남들까지 설득을 시켜서

자신의 영역에 끼워 넣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같이 살자.’라는

마음이 아니라 ‘같이 죽자.’라는

마음은 아닐까요?
이는 단순히 사람들에게 자기처럼

하라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것인지를

 알면서도 ‘남들도 다 하니까.’라면서

 똑같이 행동할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예를 들어 교통신호를 받아서 멈췄습니다.

그런데 옆 차선에 있던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또 그 뒤의 차도 신

호를 무시하고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뒤의 차는 ‘왜 가지 않느냐?’

면서 경적을 울립니다. 신호는 분명

정지 신호인데도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 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바로 나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직접 강요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금 하는 말과 행동만으로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그 사람의 지위가

남다르다면 어떨까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들을 향해 불행선언을 외치십니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처럼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들의 단식과 기도와 자선은

그 누구도 쫓아가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에게서

위선을 보셨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

남들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삶, 그러한 삶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아닌 것은 물론이고 다른 이들도

영향을 받아 커다란 죄에 빠지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진정으로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선을 통해서는 ‘불행선언’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만사는 끈기 있게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온다.

(롱펠로우)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새로운 지식

저는 물을 잘 안 마십니다.

그런데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많이 마셔야 몸의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말을 듣게 되면 마셔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실천이 잘 안 됩니다.
이런 고민을 어떤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저의 소변 색깔이

 진한지 그리고 갈증을 느끼고

있는지를 물어보십니다.

그렇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몸에 수분이 정말로 부족하면

신장에서 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수분을 꽉 잡아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 색깔이 진해지는 것이지요.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몸은 본능적으로

갈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변 색깔도 정상이고,

 갈증도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지 않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신부님,

우리 몸의 70% 이상이 이미 물입니다.

더 마신다고 그만큼

더 좋아지지 않아요.”

라고 대답해주십니다.
굳이 억지로 물을

마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변 색깔이 진해지거나 갈증이

 생기면 얼른 물을 마셔야 합니다.
주님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이상이 있을 때,

심한 영적 갈증을 느끼게 될 때는

얼른 주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해야 할 때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8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