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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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본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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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07-28 ㅣ No.95617

 

한번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 잔도 

마셔본 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便)한 사람,

눈 한 번 마주보고  

미소지은 적 없지만 닉네임만 보아도 

정든 임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 뵌 적 한번 없이도 

뵌 그 이상으로 가슴을 설레게 토닥여 주는 

그런 임이 계십니다.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은 임이십니다. 정다운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나뭇잎에 부대기며 

아스라이 쏟아지던 오늘 아침에 임을 생각했습니다.
 
"나도 임처럼 남들께 행복감을 퍼 줄 수 있는 사람인지!, 

행복을 주는 사람인지!.."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하루입니다.

사람은 동행하는 삶입니다.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의 삶은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동행을 하면서 평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부모, 형제와 동행을 하면서 살지만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금 자라면서 친구들과 동행을 합니다. 

또한 결혼을하면서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동행을 합니다.

동행자를 잘 만나면 평안합니다. 

어려서는 부모의 보호로 아이는 행복해 합니다. 


부모가 곁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힘이 됩니다.

친구를 잘 만나면 

그 친구는 어려울 때 힘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도 더 친밀합니다. 

좋은 친구는 그 얼굴을 빛이 나게 도 합니다.

지혜로운 반려자는 집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그 값이 진주보다 더 하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울타리가 되어주고  

자기만을 사랑해 주는  그런 남자를 만나면 

평생 행복할 것입니다.

사람은 동행하는 삶입니다.  

좋은 부모, 형제보다 더 친한 친구, 


지혜롭고 현숙한 반려자, 

누구나 함께 동행 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사람 마음을 모두 만족시킬 그런 동행자를 

모두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不可能) 할 것입니다.
 
그 중  한 가지 조건만 이루어져도 

참 행복한 인생이라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동행자(同行者)를 마음속에 가져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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