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쾰른 대성당 >
< 쾰른 대성당 >
쾰른이란 도시의 명칭은 식민지란 뜻이 이탈리아어 "콜로니아"에서 유래된 것으로 지금도 영어와
프랑스어로는 콜로니라의 어원을 그대로 나타낸 Cologne으로 통하고 있다. 쾰른에서의 대성당은 쾰른을
의미하고 쾰른은 곧 대성당을 의미할 만큼 쾰른 대성당은 이 도시의 유일한 상징이며 명소이다. 대성당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로마 식민지때 북쪽 성벽이 축조되어 있던 곳으로 그 후 네번에 걸쳐 교회가 들어섰던
곳이다. 이교회의 옛 터전에 현재의 대성당이 시공된 것은 1248년으로 이로부터 600년만인 1880년에
완공을 보았다. 높이 140미터의 첨탑이 이 내리누를 듯한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 로히너의 작품 '박사들의
예배' 가 걸려있다. 고딕 건축물의 회당 한 중앙을 보면 높은 천장이 돌기둥들에 의하여 떠받혀 있고,
강론대가 있는 공간에는 100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석이 배열되어 있다. 모두 519개의 계단으로 된
대성당 남쪽 탑의 전망대에서는 라인 강 양쪽 시가지와 주택가와 녹지대등이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