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에 위치한 수락산역은 수락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등산로로 덕성여대 생활관을 지나 북쪽의 암릉으로 오르는 길과 계곡을 타고 계속해 주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수락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조밀하게 얽혀 있는 기점이 당고개역으로 수락산 남쪽 능선으로 진입하는 대부분의 등산로가 이곳에 집결한다. 수락산 동면의 내원암이 있는 계곡을 오르는 코스로 금류폭,은류폭,옥류폭 등 폭포와 칠성대, 불로정 등 수락산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널려있는 곳이다. 수락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 즐겨 찾았던 코스로 노강공원을 지나 도로가 끝나는 석림사의 일주문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수락산 능선의 북쪽 끝이 되는 회룡역 기점의 등산로는 불암산-수락산 종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길목이 되는 곳으로 수락산 최북단의 홈통바위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