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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 복음]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 주어라.>

(마태오 18,21-19,1)

[마음을 열어 보시길...]

거북이는 참 약해 보이고 온순해 보입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거북이의 목을 강제로 뺄 수 있는

그런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북이의 체중은 13-l8Kg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70-9OKg 나가는 사람도 목을 움츠린

거북이의 목을 결코 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북이의 목을 빼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를 따뜻한 화롯불 가까이에 놓아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북이의 목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솝우화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태양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벗기지 못합니다.

그런데 태양은 그 나그네의 옷을 벗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태양이 계속 빛과 열을 내리니까?

그 나그네가 자연스럽게 외투를 벗게 되었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마음을 열고 이웃을 확인하며 정을 나누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내 식대로 해라'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강압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온유와 이해와 빛과 열을 끊임없이 발하는 마음씨입니다.

사람의 닫혀진 마음은 문은 결코 강압으로 열 수 없습니다.

물론 걷으로 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진정한 마음의 표현이 아닙니다.

외적인 표현이요,

어쩔 수 없는 행동입니다.

우리 진정 닫혀진 마음을 향해서 따뜻한 관심을 기울입시다.

그래서 활짝 열린 마음을 경험하시길 소망해 봅니다.

하루가 살아진다/하루를 살아간다.

"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러스킨)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나는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하루가 살아지는 것일까>.

여러분은 어떠세요?